[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카카오뱅크가 6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하며 금융주 시가총액 1위로 등극했다.

   
▲ 사진=카카오뱅크


6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가는 시초가 5만 3700원 대비 18.99% 오른 6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 9000원보다 37.69%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6.63% 치솟은 6만 8000원까지 올랐으며, 주가 급등으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됨은 물론 일부 증권사 모바일 거래 시스템(MTS)에선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30조원을 훌쩍 넘겨 코스피 시총 11위를 기록했으며, 상장과 동시에 기존 금융주 1위인 KB금융(약 22조원)을 제치고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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