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TIGER ETF'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겼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종가 기준 전체 ETF 순자산은 61조 5041억원 규모인데, TIGER ETF가 18조 4704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30.03%를 기록한 상태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해당 ETF가 ‘테마 ETF’로서 시장을 주도하며 올해에만 시장 점유율을 5% 가량 끌어올렸다고 부연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등 올해 미래에셋운용이 신규 상장한 8종목의 순자산 합계만 1조원을 넘긴 상태다.

최경주 미래에셋운용 부회장은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이 중장기로 투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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