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일화가 드라마 '연모'에 출연한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일화가 KBS 2TV 새 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이일화는 왕실의 최고 어른인 대왕대비로 분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그는 타고난 리더십과 야심으로 조정에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어온 만만찮은 내공의 정치 9단이다. 누구의 손에도 놀아나지 않는 자신만의 정치를 선보이며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의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준다.

앞서 이일화는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비밀의 남자', '응답하라 시리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가 '정도전' 이후 7년 만에 선택한 사극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연모'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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