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오후 9시경 김해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회항했다. 이로 인해 승객 107명이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륙 후 유압계통에 이상이 발견돼 부산 앞바다에서 회항해 밤 10시 30분쯤 김해공항에 다시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기체를 정비한 후 15일 오전 9시 30분경 다시 사이판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회항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승객 일부는 보상을 요구하며 아시아나항공 측에 항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