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소미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가수 전소미는 6일 오후 9시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날 전소미는 신곡 '덤덤'(DUMB DUMB)을 직접 소개하고,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답하는 등 다채로운 토크를 펼쳤다. 

전소미는 지난 5일 공개된 '덤덤' 안무 영상을 언급하며 "포인트 안무인 '배트맨 춤'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어깨를 똑바로 하고 자신감 있게 하면 된다. 무엇보다 눈빛이 가장 중요하다"고 포인트를 소개했다.

팬들이 미리 보내준 질문과 미션을 하나하나 살피며 보다 깊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덤덤'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묻는 팬의 말에 전소미는 "사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곡이 완성될 때까지 함께했다. 비트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끌렸다"고 답했다. 

이어 팬들에게 들으면 가장 힘이 되는 말을 묻자 "컴백이 오래 걸려서 팬들을 기다리게 해 미안하다. 팬분들의 '노래 너무 좋다. 준비하느라 고생했다'는 말이 다음 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 사진=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캡처


트와이스 사나와 특급 우정도 과시했다. "사나 언니가 메시지로 응원해줬다. 아이스크림 선물도 보내줘서 오늘 아침에 먹고 왔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약 50분간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전소미는 "날이 많이 더운데 건강 조심하고 주말에 푹 쉬면서 맛있는 여름 간식도 먹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덤덤'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소미의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는 누적 시청자 수 78만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소미는 오는 8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신곡 '덤덤'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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