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조직폭력배 출신이 포함된 필로폰 유통책 3명과 투약자 6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직폭력배 출신 A씨 등 필로폰 판매책 3명과 투약자 6명을 붙잡아 판매책 3명과 상습투약자 1명 등 4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 등 판매책은 올해 2월∼6월 필로폰 투약을 원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거나 택배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이들이 판매한 필로폰이 10g 정도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A씨가 갖고 있던 필로폰 10g을 압수했다.

해경은 2년 전 구속한 필로폰 판매책의 차명계좌와 통신기록 등을 수사하다가 A씨 범죄 혐의를 잡고 수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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