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일 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의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 청년들의 장기 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6월 1차 모집에서 30명의 경기도내 청년들이 16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매칭, 직장적응 교육 후 7월 1일 각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2차 모집에서는 1차의 2배 가량인 60명 매칭이 목표로, 기업도 1차 때 외에 25개 업체가 추가 참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채용공고/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이들 기업에서 일 경험 쌓기와 취업을 히망하는 도내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모집한다.

대학(원) 재.휴학자와 졸업예정자, 동일 사업장에 6개월 내 재취업하려는 사람은 제외된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희망 기업에 지원(중복지원 가능)하면, 기업별로 면접일정을 안내해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인턴 3개월 동안 올해 생활임금 수준(시급 1만 540원)의 임금을 지원하며, 참가자는 인턴 근무 후 기업 자체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해당 기업의 연봉수준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경기청년포털', '잡아바', 사람인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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