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0포인트(0.01%) 오른 1060.00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떨어진 1059.29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께 1054.58까지 하락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4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33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화학이 2%대 올랐다. IT H/W, 반도체, 기타제조는 1%대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IT S/W&SVC,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정보기기, 유통은 2%대 하락했고 제약, 금속, 건설,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는 1%대 내렸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비금속, 금융, 오락·문화 등도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7.07%), 카카오게임즈(0.61%), SK머티리얼즈(3.29%), 에이치엘비(0.83%), CJ ENM(0.37%)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74%), 셀트리온제약(-3.48%), 펄어비스(-1.82%), 알테오젠(-3.19%), 씨젠(-0.70%)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54개, 하락종목은 883개를 기록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1219만주, 거래액은 13조43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20원 내린 1144.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