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역 후 두 경기만에 결승골을 터뜨려 화끈한 복귀 신고를 한 문선민(전북 현대)이 K리그1 23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MVP는 문선민에게 돌아갔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문선민은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문선민은 후반 시작 직후 구스타보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북으로 돌아온 문선민은 복귀 후 두 경기 출전 만에 골을 터뜨렸고, 팀 승리의 주역이 되며 23라운드 MVP까지 차지했다. 문선민은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은 문선민 외에 구스타보, 홍정호(이상 전북), 뮬리치, 박수일, 이규성, 권경원, 김영광(이상 성남FC), 이동준, 이동경(이상 울산 현대), 오스마르(FC 서울)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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