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전기차 생산 설비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했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재개했다.

현대차는 9일 자사 아산공장의 신차 생산준비 공사를 완료하고,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실시했으며, 9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생산중단 기간에는 8월 첫째주(2~6일) 여름휴가 기간이 포함됐다.

아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 등 인기차종이 생산되는 곳으로, 내년에 공개될 예정인 현대차의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도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아산공장의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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