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성은이 영화 '젠틀맨' 주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0일 "최성은이 극 중 누명을 벗으려는 지현수(주지훈 분)와 공조하며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을 맡는다"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젠틀맨'은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다.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이다. 

당초 배우 한소희가 김화진 역으로 출연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최성은은 2019년 영화 '시동' 주연으로 데뷔와 동시에 '제25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신예다. 이후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경쟁부문인 Uncaged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십개월'의 주연을 맡았고,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JTBC 드라마 '괴물'로 브라운관 데뷔를 알린 그는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주연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영화 ‘젠틀맨’ 제작진은 “주인공 김화진 역에는 기존에 캐스팅을 확정 지은 주지훈, 박성웅과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과 밀리지 않는 앙상블을 이룰 배우를 찾았다"며 "강인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신예 최성은의 연기력에 만장일치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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