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으로 코스닥 온라인 글로벌 IR(기업설명회)를 진행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글로벌 IR에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에코프로비엠, 휴젤 등 7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미주지역 및 홍콩·싱가포르 현지 기관투자자들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1대 1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시장 개장 25주년을 기념해 코스닥 대표 우량기업들이 해외 기관투자자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참여기업은 해외 현지 기관투자자 등과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투자수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래소는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유행으로 대면방식 IR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코스닥 상장기업 대상 온라인 IR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코스닥 상장기업의 국내외 투자수요 발굴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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