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정철·신현탁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토리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배우 박정철, 신현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에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감독 한경탁)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화려한 모습만을 좇던 희연(유인영 분)이 특별할 것 하나 없는 통영에서 옛 친구 성선을 만나 잊고 있던 꿈을 찾아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 사진=토리엔터테인먼트


먼저 연극 '도시의 얼굴들', '오월의 햇살' 등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박정철은 극 중 성선(이미도)의 남편 박두관으로 분한다.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아내인 성선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인물. 박정철은 훈훈한 외모는 물론, 무대를 통해 다져온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애처가인 박두관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낼 예정이다.

신현탁은 성선의 고향 친구이자 박두관의 절친한 후배 박평재로 등장한다. 눈치는 없지만 누구보다 순박한 시골 청년인 박평재는 희연(유인영)에게 첫눈에 반해 호감을 가지는 인물. 이에, 자연스러운 연기로 등장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신현탁이 이번엔 어떤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할지 기대된다.

한편 '통영에서의 하루'는 오는 9월 초 크랭크인되며, 서울과 통영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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