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카카오뱅크가 상장 사흘째인 10일 처음으로 하락하며 시가총액 순위도 11위로 밀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9.04% 급락한 7만 1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시가총액은 33조 9000억원으로 줄어 전일 대비 두 계단 내려간 11위로 밀렸다(우선주 제외).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틀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던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장 마감 이후엔 시총 순위가 9위까지 상승했다.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공모가(3만 9000원) 대비로는 83.1% 높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 거래량은 2621만주로 전날 대비 41.5%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1조 9316억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4조 850억원), 크래프톤(2조 2375억원)에 이어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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