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고(故) 김현식 30주기 헌정 앨범이 공개된다. 

11일 오후 6시 각종 음반 사이트 및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고 김현식 30주기 헌정 앨범 ‘추억 만들기’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된다.

   
▲ 사진=슈퍼맨씨엔엠 제공


‘추억 만들기’는 고인의 음악 인생을 되짚고 명곡을 곱씹을 수 있는 리메이크 앨범이다. 국내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4곡을 재탄생시켰다. 

앞서 순차 공개된 규현의 ‘비처럼 음악처럼’, 다비치 ‘내 사랑 내 곁에’, 김재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석훈 ‘추억만들기’, 알리 ‘넋두리’, 선우정아 ‘우리 이제’, 백아연 ‘변덕쟁이’ 페노메코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장덕철 ‘사랑 사랑 사랑’, 더원 ‘회상’, 최정원·유하 ‘어둠 그 별빛’, 옥주현 ‘사랑했어요’, 레떼아모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하림의 연주곡 ‘한국사람’ 등이 앨범에 담겼다.  

이번 앨범은 고인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원곡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을 기획한 슈퍼맨씨엔엠의 손성찬 대표는 “3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고 김현식의 음악들을 재조명하고자 ‘추억 만들기’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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