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팬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두번째 터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피츠버그가 0-2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3회까지 무안타로 호투하고 있던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J.A. 햅의 3구째 구속 146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의 홈런은 메이저리그 데뷔한 지 9경기에 만에 터져나온 1호 홈런이었다.

한편, 앞서 1회말 첫 타석에서 박효준은 햅에게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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