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남매듀오 악뮤(AKMU) 멤버 이수현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수현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명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로 팬들과 소통했다. 

   
▲ 사진=이수현 SNS 캡처


하지만 이날 한 악플러는 이수현에게 "못생긴 아줌마 수현. 잘난 척 주제에 꺼X라"라는 게시글을 보냈다. 

그러자 이수현은 "나 이런 거 진짜 그냥 무시하는데 너무 어린이인 것 같다. 속상하다"며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다. 

이어 "못 볼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당신 생각보다 우리는 다 본다"며 "나는 다행히 잘 무시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아주 아주 많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그러면서 "지금 휘두르는 건 솜방망이지만 조금씩 날을 세워서 계속 휘두르다 보면 칼이 되는 건 금방이다. 차라리 내가 진짜로 너무 싫어서 하는 말이라면 잘 알겠고 그냥 넘어가겠는데 그냥 하는 말이면 이제라도 하지마라. 그런 사람이 되기엔 당신은 너무 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뮤는 지난 달 26일 새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낙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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