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정보석이 '빵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차원이 다른 친화력을 자랑하는 정보석, 이지훈, 김호영, 이은지 4인방과 함께 '친구의 친구도 친구 됐네' 특집으로 꾸며진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정보석은 ‘지붕 뚫고 하이킥’의 쥬얼리 정, ‘자이언트’ 조필연, ‘오! 삼광빌라’ 우정후 등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배우다. 최근 빵집 오픈 소식과 함께 활발한 SNS 소통을 시작하며 ‘꽃중년 인싸’에 등극했다.

6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정보석은 만 60세의 나이에 ‘빵집 사장님’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최근 ‘빵생빵사’의 삶을 살고 있다는 정보석은 정작 베이킹과는 낯을 가리고 있다. 그는 “빵 만드는 일 빼고 다 한다”며 허드렛일 전문 사장님의 눈코 뜰 새 없는 하루 루틴을 들려준다.

정보석은 인생의 은인이 되어준 팬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공개한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이지만, 인사 한 번에 오랜 팬을 알아 봤다는 것. 그는 훈훈한 미담과 함께 “찐 팬이 다녀간 후에 빵집이 대박 났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또 정보석은 빵집을 찾아오는 세대불문 손님들과 소통하는 ‘인싸력’을 뽐냈다. ‘원조 만찢남’ 답게 단단한 여성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정보석은 최근 어린이 팬이 부쩍 늘었다고 말한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 출연 후 어린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핵인싸’ 정보석이 본격적인 ‘어린이 팬’ 공략에 나섰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남양주 인싸’로 등극한 이지훈은 대선배 정보석 못지않은 친화력을 자랑한다. 그는 신인시절부터 남달랐던 ‘인싸력’으로 드라마 오디션에 도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아이유와 함께 드라마 동반 출연까지 성공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개그계의 인싸 이은지는 ‘코미디빅리그’ 선배들의 대타 요정을 맡아온 덕에 섭렵한 개인기를 대방출한다. 안영미, 장도연, 홍현희 등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복붙 수준의 성대모사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