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 배 상장 후 상한가 진입)에 성공한 원티드랩이 둘째날에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5분 기준 원티드랩은 전날보다 10.55%(9600원) 오른 10만600원에 거래됐다. 오전 9시 11분에는 최고 10만9000원(19.78%)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 주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약 187%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원티드랩은 공모가(3만5000원) 대비 2배 오른 7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30% 오른 9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채용 플랫폼 업체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채용 시 기업에게 수수료 과금, 합격자 및 추천인에게 보상'이라는 사업모델을 가졌으며, 현재 글로벌 200만명의 유저, 1만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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