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7일 교양과 소통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초학문교양 전자책 시리즈를 발간해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온드림 빅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7일 교양과 소통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초학문교양 전자책 시리즈를 발간해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온드림 빅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온드림 빅북’은 다중의 학습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 또는 무크(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세계적 추세에 맞춰 계층간 지식과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고 바른 인성과 사회성, 문화다양성을 갖춘 글로벌 교양시민으로 자라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일종의 ‘큐레이션 e-북’이다.

정몽구재단은 이 달 초, 사회적기업연구원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온드림 빅북 저술 공모에 들어가고 석학 또는 전문가들로부터 원고의 온라인 저작권을 기부 받아, 누구나 쉽게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 빅북이 청소년과 청년 대학생, 일반 국민들이 폭넓은 지식과 소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몽구 재단은 본 사업을 포함, 작년에 시작된 아동청소년 독서활동 지원 프로젝트 ‘온드림 독서클럽’ 등 책 읽기와 생각 공유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문화가치 확산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지식격차 해소 및 사회응집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