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봉만대 감독이 트로트 요정 요요미와 손잡고 세계 최초 숏폼 씨네컬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

봉만대 감독은 요요미가 2019년 발표한 노래 '찌개'를 13분 분량의 씨네컬(영화와 뮤지컬 장르를 합친 장르)로 제작, 오는 16일 요요미의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봉만대 감독이 기획하고 제작한 씨네컬 '찌개'는 요요미가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해 노랫말에 숨겨진 감정을 연기로 표현하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요요미는 기존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 대신, 천년 묵은 구미호로 등장해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천 년 동안 숲 속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타날 때까지 사냥하던 붉은 여우가 마침내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지만 결국 떠나보내고 그를 그리워한다는 내용으로, 요요미의 남자들로는 윤정수, 남창희, 하동근 등이 총출동했다.

봉만대 감독은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는 숏폼 형식에 영화와 뮤지컬의 요소를 잘 결합해, 완전히 새롭게 시도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장르와 틀을 깨는 파격적인 숏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영상구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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