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0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매도했다.

   
▲ 자료=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30억6000만달러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흐름은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5월과 6월에도 각각 82억3000만달러, 4억4000만달러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이 같은 흐름은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반면 채권시장에선 55억7000만달러의 순매수를 기록, 7개월째 연속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18bp(1bp=0.01%포인트)로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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