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용건(76)이 여자친구 A(37)씨와 화해하고 갈등을 마무리했다.

김용건의 담당 법무법인 아리율의 임방글 변호사는 12일 오후 "김용건 씨는 최근 상대 측과 만남을 가지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대화를 통해 서로를 위한 방향으로 이번 일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다"며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더팩트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4세인 김용건은 1967년 문화방송 특채 성우로 데뷔했다. 같은 해에 서울중앙방송(지금의 KBS 한국방송공사) 7기 공채 탤런트에 선발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김용건은 1977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약 20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슬하에 하정우와 차현우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