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상이가 '갯마을 차차차'에서 예능국 스타 PD로 변신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측은 12일 이상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제공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이상이는 극 중 예능계 스타 PD 지성현 역을 맡았다. 먹고 사는 얘기를 따뜻하고 소소하게 그려낸 친인간적 콘텐츠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그는 엄청난 워커홀릭이지만 여유롭고 온화한 스타일이다. 그는 다음 프로그램 배경으로 선택한 공진에서 혜진, 두식, 마을 사람들과 범상치 않은 인연을 맺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이상이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짓고 있다. 카메라 렌즈에 집중한 모습에서 워커홀릭의 면모를 감지할 수 있다. 

이상이는 "성현이란 캐릭터는 수많은 예능 현장을 경험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쌓인 연륜이나 관록같은 게 있지만, 그 속에서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열정이 있는 인물이다. 일에 대한 열정, 사랑에 대한 열정, 사람에 대한 열정 등등. 그 열정과 순수함이 성현이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에 대한 열정과 음식에 진심인 마음이 실제 저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 특히 음식. 저는 먹는 것이 너무 좋다. 맛있는 걸 계속 먹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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