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12일 터키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통화스와프는 비상 상황시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빌릴 수 있는 협정이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금액은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175리라)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만기가 도라해면 양국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한은은 "이번 통화스와프는 교역 확대, 금융 협력 강화를 통해 두 나라의 경제 발전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며 "통화스와프를 활용해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