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기준금리가 넉달째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본회의를 열고 2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0%로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 내린 후 4개월째 동결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동결은 시장에서도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지난해 두 차례 내린 기준금리의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보수적인 입장과 더불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