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주들의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73% 하락한 7만 4900원에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0.6% 하락한 9만 9900원에서 형성돼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나흘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의 경우 NAVER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양상이다. 장중 한때 시총 순위가 바뀌기도 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ㅅ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는 양상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6.37%)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1.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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