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1인 가구 3000명 대상 스마트 홈 보안서비스 ‘캡스홈’ 제공
[미디어펜=조한진 기자]ADT캡스 서울시와 ‘서울시 주거 안전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조성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시청 본관 8층에서 ADT캡스 이용환 사업총괄과 서울시 이해선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 등 각 협력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왼쪽)과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주거 안전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DT캡스 제공

ADT캡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인 가구 3000명에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고, 월 이용료 일부를 부담한다.

ADT캡스가 제공하는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은 현관 앞의 AI카메라와 모바일 앱과의 연동으로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 영상 확인할 수 있으며, 움직임 감지 센서로 문 앞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전송해준다. 방문자와 양방향 음성대화도 가능하다.

또 이상 신호 감지 시 또는 위급 상황으로 인한 SOS 비상버튼을 통한 출동 요청 시, ADT캡스 차량과 대원이 24시간 긴급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도난∙파손∙화재는 물론 국내 최초로 택배도난 피해보상까지 제공하는 등 사전·사후 대처 모두 가능하며, 무선통신 기반으로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시는 수혜자가 될 대상자 3000가구를 선정하고, 이용료를 지원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의 1인가구는 남녀 구분 없이 시·구 홈페이지와 1인가구 포털(9월 오픈 예정)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ADT캡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 물리·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 아동,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ADT캡스는 강남구, 강남·수서경찰서와 함께 여성 안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범죄 취약 계층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기도 했다.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은 “이번 협력이 서울시 거주 1인 가구의 주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사회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ESG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