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진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에 매출 1011억원, 영업적자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9.9% 늘었고 영업적자는 31.35% 줄어든 수치다.

   
▲ 한진칼 로고./사진=한진칼 제공


한진칼 관계자는 "그룹 주력 계열사 대한항공·㈜한진 등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위축에도 화물 수송 극대화·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 등 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이 1757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72.6%에 그쳤지만 영업적자는 1152억원으로 지난해 1064억원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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