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 불안감 호소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청주 의료기관 한 곳에서 화이자 백신을 과다 투여한 사실이 확인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연합뉴스는 14일 청주 청원구 민간위탁의기관에서 주민 10명에게 백신 정량보다 3~5배에 달하는 주사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화이자 백신 1병 당 5~6명에게 나눠 접종해야 함에도 한 병 모두를 주사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뒤늦게 실수를 확인한 의료기관은 접종자들에게 연락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현재 접종자들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불안감을 호소하며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명백한 실수이며, 접종자의 의사에 따라 입원 치료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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