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은(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뒷걸음질을 쳤다.

이정은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아이엇 샷이 흔들리며 버디는 1개밖에 못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를 쳤다.

   
▲ 사진=LPGA 공식 SNS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가 된 이정은은 2라운드 공동 5위에서 공동 15위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찰리 헐(영국),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라이언 오툴(미국) 등 3명이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정은은 선두 그룹과 6타 차로 벌어졌다.

이날 한 타를 줄인 김아림(26)이 합계 3언더파로 이정은과 나란히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오르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양희영(32)이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로 공동 2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전인지(27)는 합계 4오버파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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