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재중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관객과 소통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김재중이 전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온 더 로드' 상영 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달 개봉한 ‘온 더 로드’는 데뷔 18년 차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꿈을 찾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에서 김재중은 어디서도 얘기하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은 내면까지 모두 공개했다. 그는 가수 꿈이 시작된 과거부터 현재 자신의 모습, 미래에 대한 생각까지 풀어냈다.

이 작품은 상영 전부터 전 좌석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김재중은 “좋아하는 이재한 감독님과의 작업이었다. 감독님이 저를 당황스럽게 만든 질문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런 질문들을 통해 저의 솔직한 감정들이 영화에 잘 담긴 것 같다"며 "수 많은 질문들 속에서 대답을 해 나가면서 감정이 올라와 촬영을 멈추기도 했고, 차를 멈추기도 했던 비하인드가 많았던 영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 더 로드' 개봉과 함께 김재중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 곡 ‘우리(We’re) (Korean ver.)’가 포함된 영화 OST가 발매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