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경농기원)이 곤충사육 우수농장에서 사육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는, 곤충창업 현장실습 참여자를 모집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곤충창업 현장실습은 교육생이 배우고 싶은 곤충을 직접 선택, 경농기원이 선정한 우수 사육농장에서 사육과정 전반에 대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내 8곳의 농장 운영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곤충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곤충종자보급센터 전경/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경농기원은 지난 3월 최초로 곤충창업 관련 현장교육을 실시, 호평을 받았으며, 추가 교육에 대한 요청이 많아 하반기에 다시 실시하게 됐다.

교육 희망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총 50명을 모집한다.

교육곤충은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4종으로, 희망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배움 요망 곤충을 선택, '경기곤충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10일까지 동기생 4~5명과 같이 차수에 따라 3일간 현장 농가에서, 분야별 곤충사육 이론, 곤충사육시설 설치방법, 곤충사육 방법 실습, 곤충 먹이원 제조, 판매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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