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2주간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의 70% 이상이 집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희망회복자금 지급 첫날인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대상 약 130만명을 대상으로 집행을 시작했다.

홍 부총리는 "9월 말까지 2차 신속지급을 완료해 90% 집행률을 달성하고, 이후에는 확인 지급, 이의신청 등을 통해 더 넓고 두터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 세정지원과 사회보험료·공과금 유예 등, 기존 대책 연장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면서 "전(全)금융권 대출 보증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여부도, 금융권과 협의를 거쳐 9월 중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