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KTB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을 928억원으로 발표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27.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작년 연간 순이익 760억원을 뛰어넘었음은 물론 반기 사상 최대 기록이기도 하다.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연결 세전 이익은 1200억원, 영업이익은 809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기업금융(IB), 채권·외환·상품(FICC), 리테일 등 전 영업 부문 실적이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자회사 KTB네트워크도 상반기에 영업이익 543억원, 당기순이익 441억원으로 기업 분할 후 사상 최대 실적을 공시했다.

KTB자산운용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6% 늘어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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