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채정안, 털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 매료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SBS 설특집 '썸남썸녀' 1부가 방송된 이후 많은 화제를 오므고 있는 가운데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의 채정안이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방송된 설 특집프로그램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가벼운 사랑이 아닌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펼쳐지는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 썸남썸녀 채정안/사진= SBS 썸남썸녀 방송 캡처

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채연, 나르샤, 한정수, 김지훈, 심형탁, 김기방 등이 출연한다.

썸남썸녀에서 채정안 절친 한지민은 "작품에서 차가운 역할로 많은 분들이 깍쟁이 이미지를 생각하시는데 실제 모습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절친 박신혜 역시 "굉장히 말을 재밌게, 시원시원하게 하시는 성격이라 위험 수위를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표하기도 했다.

역시나 두 절친의 말 대로 채정안은 털털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혼 1년 만에 이혼한 사실을 "빨리 다녀왔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소개팅 경험이 없다는 나르샤에게 "그럼 헌팅했냐"라고 묻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리가 좋아하는 '총각김치'"라는 멘트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나르샤는 채정안의 반전매력에 "이 언니 다크호스네"라고 감탄하며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나르샤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한 사람,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뭔가 맨홀같은 사람이다. 나 언니한테 빠졌다"며 채정안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썸남썸녀 1부 시청률은 5.8%를 기록했으며 18일 밤 11시15분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