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크로스오버 남성 중창단 라포엠 리더 유채훈이 '문화콘서트 난장' 9대 MC로 발탁됐다.

광주 MBC는 17일 이같은 소식을 밝히며 "유채훈이 새롭게 이끌 '난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유채훈은 라포엠 첫 앨범 발매 전 '난장'에 출연해 진행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 사진=모스뮤직 제공


유채훈은 2011년 제37회 중앙음악콩쿠르 파이널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테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과 함께 남성 4중창 그룹 라포엠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해 '팬텀싱어3'에서 '일 몬도'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유채훈은 MC 발탁 소감에 대해 “설레고 기분 좋다. 제게 너무 큰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영광"이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 출연 뮤지션들의 음악과 스토리를 흥미 있게 소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난장'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채훈은 오는 24일 광주 광산구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난장’ 녹화 방송에 MC로 참석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아티스트로서 스페셜 무대도 선보인다. 

한편, '난장'은 2007년 3월 시작된 음악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1대 정다희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록밴드 뷰렛의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 문혜원, 박새별, 국카스텐 하현우, 밴드 안녕바다 보컬 나무, 제이레빗, 뮤지션 짙은, 뮤지션 자이로와 신현희가 MC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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