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19일 롯데렌탈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고 17일 예고했다.

1986년 설립된 롯데렌탈은 오토 렌털, 중고차, 일반 렌털, 카셰어링 등의 사업을 하는 종합 렌털기업으로, 주요 자회사로는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 렌터가 정비 업체 '롯데오토케어', 리스 및 금융할부 업체 '롯데오토리스' 등이 있다.

거래소 측 발표에 따르면 롯데렌탈의 공모가는 5만 90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 1614억원이다.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지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렌탈의 작년 매출액은 2조 2521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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