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2억 원, 1분에 16개씩 팔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오리온은 신제품 ‘꿀버터 오!구마’가 출시 6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12억원에 달하며 신제품임에도 1분에 16개씩 팔리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오리온 ‘오!구마’ 제품 이미지./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 관계자는 “대중적인 요리로 자리잡은 ‘허니버터고구마’를 스낵으로 구현하며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사랑 받은 것이 주효했다”며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두 가지 원재료 조합과 꿀 시럽 코팅으로 스낵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식감을 강화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출시한 오!구마는 대표 장수제품인 ‘오!감자’의 자매품으로 맛 중심의 라인업 확장과 달리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이다.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했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8월 중 중국에서도 오!구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오!감자 제품이 지난해 중국에서 22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만큼 신제품 오!구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꿀버터 오!구마가 방학, 재택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젊은층들에게 달콤한 ‘집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감자와 옥수수를 조합한 ‘고추칩’, 고구마와 감자를 조합한 ‘오!구마’ 등 두 가지 이상의 원재료를 조합한 스낵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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