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의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박정희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한 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하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박정희 전대통령을 독일의 2차 대전 전범 히틀러에 비유한 적이 없다며 말을 바꾼다"고 지적했다. 정최고위원이 ‘박정희=히틀러’ 발언을 한 후 말썽이 나자 1주일만에 이를 번복하고 있다는 것.

하의원은 정최고위원이 히틀러 발언을 한 후 일주일 후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은 책임있는 야당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꾸짖었다. 그는 이어 “정최고위원이 사과는커녕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을 사법조치 취하겠다고 강짜를 부린다”고 지적했다. 정위원은 히틀러 비유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해 사법적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했다. 
 

하의원은 “경제도 좋지 않은데, 우리 국민들 정청래위원발 노이즈에 언제까지 시달려야 할까요?”라고 힐난했다. [미디어펜=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