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의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이 최근 열린 '2021년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 내년에는 각 시군으로 확대 추진된다.

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2022년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며, 19일 이렇게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가 취약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새로 발굴해 추진한 사업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회계.사무 분야 경단녀를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을 채용, 소상공인들이 각종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이나 서류 준비, 행정절차 등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공공사무원 20명을 채용해 추진한 결과, 소상공인 377개 업체 607건의 사업신청을 지원하는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는 도내 시군에서도 사업이 확대 시행되도록, 오는 24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대상 시군 선정 및 예산편성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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