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하회하며, 장을 종료했다. 종가 기준 1000선이 깨진 건, 지난 6월 16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 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9.93포인트(2.93%) 하락한 991.15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9.93포인트(2.93%) 하락한 991.15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65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1억원, 1019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가 5%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인터넷, 비금속, 기타제조, 통신장비도 4%대 하락했고 건설, 운송, 기계·장비,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정보통신(IT) 하드웨어(H/W), 섬유·의류, 금속, 소프트웨어 등도 3%대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에코프로비엠(0.16%), 펄어비스(7.66%), 엘앤에프(1.23%)만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9%), 셀트리온제약(-3.41%), 카카오게임즈(-2.19%), 에이치엘비(-1.67%), SK머티리얼즈(-5.66%), 씨젠(-1.06%), CJ ENM(-4.61%)은 일제히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69개, 하락종목은 1241개를 기록했다. 1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7452만주, 거래액은 11조950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20원(0.70%)원 오른 1176.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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