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빠르면 8월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 및 물가차관회의를 개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생활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관계부처·기관들과 준비 중"이라면서 "이르면 이달 말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사진=연합뉴스


그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해 생활물가 안정을 모색하고,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위기 극복 지원과 나눔·배려를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방역과 조화되는 지역경제 활력 유지방안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물가와 관련해선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과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축수산물 가격이 추석 성수기까지 안정될 수 있도록 매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보완 방안을 즉시 마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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