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행해 뛰어라’의 주인공 이현우가 방송제작진 스태프들에게 90도로 절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따듯한 커피도 한잔씩 대접했다. 훈남의 전형이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새해부터 고생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문재(극중 주인공역)가 커피 쏩니다”라는 문장이 쓰인 배너 앞에서 깎듯이 인사했다.

   
▲ 이현우가 주연한 SBS UHD특집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반항기 가득한 복싱선수역을 맡아 열연을 하고 있다.

미국의 50~60년대 스타 제임스 딘을 연상케하는 반항기로 무장한 이현우는 20일 방송된 SBS UHD특집급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가족을 위기에서 구하는 역할을 맡았다.
현우는 ‘시간여행’이란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저돌적인 고등학교 복싱 특기생 ‘강문재’ 역을 맡아 열연을 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첫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이현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이현우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커피차 앞에서 승리를 상징하는 V를 그리며 카라스마가 섞인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다. 젊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날 방영에선 강문재로 분한 이현우가 강가득으로 나온 안내상을 만나러 가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파이터 이현우는 안내상에게 “내일 처음으로 시합을 갖는다”면서 초대권을 주고 갔다.
안내상은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을 지으며 이현우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둘 사이의 극중긴장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