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2%대 하락하며, 960선까지 밀려났다. 

   


20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25포인트(2.35%) 떨어진 967.90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960선까지 후퇴한 것은 지난 5월 26일(966.06)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원, 17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627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건설, 화학,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가 3%대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금융, 종이·목재, 금속,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유통, 기타 제조도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3%), 셀트리온제약(-1.36%), 엘앤에프(-4.37%), 씨젠(-6.41%), CJ ENM(-1.98%)은 내렸고 에코프로비엠(0.10%), 카카오게임즈(1.18%), 펄어비스(4.74%), 에이치엘비(0.61%), SK머티리얼즈(2.43%)는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16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234개를 기록했다. 2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3468만주, 거래액은 11조98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40원 오른 1179.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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