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먼저 갤럭시S6는 아이폰6와 같은 6.9mm의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 등은 갤럭시S6의 케이스 제작에 돌입한 케이스 업체들이 갤럭시S6의 두께가 아이폰6와 같은 6.9mm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케이스 업체 'OBLIQ'가 공개한 이미지 속 갤럭시S6는 심박 측정 센서와 LED 플래시가 카메라의 우측에 장착돼 있다. 갤럭시S6의 색상은 총 네 가지로, 다크 블루, 블루 그린, 골드, 화이트로 예상된다.

   
▲ 사진=중국 웨이보 캡쳐

배터리의 경우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의 보도에 따르면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일체형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중국 웨이보에 갤럭시 S6에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 배터리 사진이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웨이보 사진 속 배터리는 EB-BG925ABE로, 용량은 3.85V에 2600mAh로 확인됐다. 공개된 배터리는 갤럭시S5(2800mAh)보다 작다.

다만, 갤럭시S6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엑시노스7420이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갖추고 있는 데다 새로운 급속충전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져 배터리 수명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S6는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워드콩그레스(MWC2015)' 개막을 앞두고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