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ODM 토털서비스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 주력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서울 서초동에 신사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 신사옥은 지상 15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2689㎡ 규모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공간을 확대한 스마트 워크 빌딩으로 구성했다. 콜마비앤에에치의 기획, 마케팅 등 업무지원 인력 및 국내외 영업 조직, 자회사 에치엔지 임직원 등이 근무하게 된다.

   
▲ 콜마비앤에이치 서초 신사옥 전경/사진=콜마비앤에이치 제공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신사옥 입주와 함께 고객 지원 및 서비스를 강화한다. 국내 1위 건기식 ODM기업을 넘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서초 신사옥 준공에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외 건기식 생산 인프라도 확대했다. 충북 음성 공장은 지난해 증설을 통해 전 제형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끌어올려 연간 30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면역기능개선 제품인 헤모힘을 생산하는 세종공장은 8월 증설을 완료하고 연간 생산능력이 2000억원으로 확대된다.

강소콜마를 중심으로 한 중국 생산기지도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국내 건기식 기업 가운데 중국에 생산 기지를 구축한 것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처음이다. 2019년 기준 69조원 규모 중국 건기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건기식 ODM 서비스와 차별화된 연구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기식 수요가 날로 커지는 상황속에서 고객만족과 기술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비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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