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스파이 액션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가 관객 14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9일 만의 성과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킹스맨'은 19일 24만351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 총 관객 수 143만8천168명을 기록하고 있다.

   
▲ 영화 '킹스맨'

주인공 '에그시'가 비밀 요원 '해리'를 만나면서 스파이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은 이 영화는 독특한 감성과 특이한 유머코드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청소년 관람 불가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인배우 태런 애거튼이 에그시, 유명배우 콜린 퍼스가 해리를 연기했다.

연출은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 '킥 애스:영웅의 탄생'(2010) '스타더스트'(2007) 등을 감독한 매슈 본 감독이 맡았다.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등 감초 조연들의 연기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장기화 선순환 구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