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주거비 등으로 활용…"사회전반의 지속가능한 변화 이끌도록 사회적 책임 다할 것"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LIG는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최용준 ㈜LIG 대표와 전영순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elf-help기금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전국 68개소 월드비전 협력 시설과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과정 중 필요한 생활비 및 주거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이 만 18세에서 24세 이전에 법적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Self-help'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용준 (주)LIG 대표(오른쪽)와 전영순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전 부문장은 "이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스스로를 도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제 성인이 된 아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신뢰하여 후원금을 지원해주신 LIG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삶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사회전반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IG는 △의료취약계층 및 사회취약계층 기금 지원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LIG넥스원·LIG시스템·휴세코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사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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