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테이큰' 불법 다운로드 논란…신동욱 총재 일침 '장두노미' 무슨 뜻?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가수 김장훈이 영화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에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박근혜대통령의 매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일침을 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가수 김장훈 씨의 영화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해명은 '진실을 공개하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보인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를 빗대어 의혹을 제기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장두노미 사자성어를 사용해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사진=김장훈 SNS 캡처

신동욱 총재가 사용한 장두노미는 '머리는 숨겼으나 꼬리는 드러나 있다'라는 뜻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이미 드러나 보인다는 의미의 사자성어(四字成語)다. 한마디로 김장훈이 테이큰3를 불법 다운로드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8일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지만 네티즌들이 불법 다운로드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